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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무대에서 'K-뷰티 열풍'을 일으켰던 한국 화장품 산업.
최근 몇 년 사이, 그 중심축이 전통 뷰티 대기업에서 디지털 기반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K-뷰티를 대표하는 두 기업,
바로 '아모레퍼시픽'과 '에이피알(APR)'을 중심으로
K-뷰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는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 1. 아모레퍼시픽 – K-뷰티의 상징이자 전통 강자
아모레퍼시픽은 말 그대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 대표 브랜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마몽드 등
- 글로벌 진출: 아시아, 북미, 유럽에 진출하며 ‘설화수’는 럭셔리 K-뷰티의 아이콘이 되었죠.
- 강점:
- 오랜 기술력과 연구소 인프라
-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 백화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 유통에 강세
- 도전 과제:
- Z세대와의 거리감
- 디지털 전환 속도
-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약세
⚡️ 2. 에이피알(APR) – 디지털 D2C로 떠오른 신흥 강자
에이피알(APR)은 SNS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의 D2C 전략으로 단숨에 K-뷰티의 흐름을 바꾼 기업입니다.
- 설립 연도: 2014년
- 대표 브랜드:
- 메디큐브(Medicube) – 피부 고민 솔루션 더마 브랜드
- 에이지알(AGE-R) –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리프팅기, 토너기 등)
- 글램디(Glam.D) – 기능성 다이어트 식품
- 특징:
- 디지털 콘텐츠 중심 마케팅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적극 활용)
- 자체몰 중심의 D2C(Direct to Consumer) 구조
- 뷰티 디바이스 + 화장품 결합 전략
- 일본,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D2C 진출에 성공
- 강점:
- 빠른 시장 반응력
- 20~40대 여성 타깃 공략에 탁월
- 빅데이터 기반 제품 개발
🔍 3. 전통 vs 디지털, 누가 더 강할까?
설립 시기 | 1945년 | 2014년 |
주요 유통 채널 | 백화점, 면세점, 로드샵, 온라인 | 자체몰(D2C), SNS, 글로벌 플랫폼 |
주 타깃층 | 30~60대 여성, 글로벌 소비자 | 20~40대 디지털 네이티브 |
대표 제품군 |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등 | 더마코스메틱 + 뷰티 디바이스 |
디지털 역량 | 점진적 확대 중 | 기업 DNA 자체가 디지털 중심 |
💡 K-뷰티, 두 흐름은 공존할 수 있다
에이피알의 약진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산업 구조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통의 아모레퍼시픽이 뒤처졌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두 기업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K-뷰티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있죠.
- 아모레퍼시픽은 고급스러움과 역사성,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확장을 노리고 있고,
- 에이피알은 빠른 소비자 반응과 홈케어 중심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K-뷰티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혁신, 오프라인과 디지털, 라운드 크림과 뷰티 디바이스…
이 모든 것이 공존하며 새로운 뷰티 생태계를 만들고 있어요.
소비자인 우리도, 뷰티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도
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러분은 어떤 뷰티 브랜드를 더 자주 사용하시나요?
여러분만의 K-뷰티 루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