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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한국 애니메이션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작품이 드디어 관객과 만납니다.
바로 《킹 오브 킹스 》.
이 작품은 단순히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할 정도로, 서사·비주얼·메시지 모두에서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 줄거리: 아버지와 아들의 시간여행
이야기의 시작은 19세기 영국.
유명한 작가 찰스 디킨스와 그의 막내아들 월터가 이야기 속 주인공입니다.
말썽꾸러기 월터는 늘 영웅과 왕에 대한 이야기만 좋아하죠.
그러던 어느 날, 디킨스는 아들에게 ‘진짜 왕 중의 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합니다.
그 순간, 상상과 믿음이 만든 시간여행이 시작되고,
부자는 2000년 전의 베들레헴, 나사렛, 예루살렘으로 함께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예수의 탄생과 성장, 기적, 십자가, 그리고 부활까지를 직접 목격하며 체험하게 되죠.
이야기의 끝자락에서 월터는 진짜 왕의 의미를 깨닫고,
디킨스는 그 경험을 글로 남깁니다.
🎥 감독 장성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10년에 걸쳐 완성해 낸 이는 바로 장성호 감독입니다.
그는 국내외에서 VFX 전문가로 인정받은 실력자이자, 이 작품을 위해 오랜 시간 기도하며 준비한 사람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기독교 영화가 아닙니다.
신앙을 넘어 모든 이에게 '진짜 왕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이야기입니다.” – 장성호 감독
장 감독은 기존의 종교 영화들이 가진 무거움이나 교조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서사”에 집중했죠.
실제로 영화의 중심엔 ‘가족’, ‘사랑’, ‘용서’, ‘희생’, 그리고 ‘진리’라는 보편적인 키워드가 녹아 있습니다.
“진짜 리더는 무력으로 사람을 지배하는 자가 아니라,
사랑으로 사람을 섬기는 자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장성호 감독
🎨 100% 한국 제작, 기술력도 ‘왕 중의 왕’
《킹 오브 킹스》는 기술적으로도 주목받는 작품입니다.
한국의 모팩스튜디오가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이 작품은,
할리우드 못지않은 3D 애니메이션 퀄리티와 실감 나는 연출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기생충’을 뛰어넘는 한국영화 북미 흥행 기록(6000만 달러+)도 세웠죠.
국내판에서는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 차인표, 양동근 등
한국 최고의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해 더욱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 감상 포인트
✔️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전 연령 관람가
✔️ 신앙을 떠나 누구나 감동할 수 있는 진리의 메시지
✔️ 예수의 생애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
✔️ 감정선을 따라가는 따뜻한 서사, 눈물과 웃음이 함께
📝 마무리하며
《킹 오브 킹스》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진짜 리더십은 사랑이다', '가장 낮은 자가 가장 위대한 왕이 된다'는
강력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오래도록 기억될 영화입니다.
7월 16일, 극장에서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자녀와 함께 본다면, 이 영화는 ‘가족 간의 대화’를 만들어주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