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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발자취가 새겨졌습니다. 바로 정다정 소령, 한국 최초의 여성 KF-21 시험비행조종사가 된 인물입니다. 그녀의 도전은 단순히 ‘여군 최초’라는 타이틀을 넘어, 성별을 뛰어넘어 조종사로서의 실력과 열정을 증명한 여정이었습니다.
✈️ 정다정 소령, 누구인가?
- 공군사관학교 57기 출신으로 2005년 입학 후 2009년 소위로 임관
- KF-16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하며 약 1,3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 보유
- 2019년, 여성 최초로 개발시험비행조종사 교육과정에 선발
- 해외 시험비행학교에서도 전문 교육을 이수하며 국제적 역량 강화
- 2024년 8월, KF-21 개발시험비행 자격 획득
- 2024년 9월 4일, 서산기지에서 KF-21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
💡 “여군 최초는 없다, 조종사만 있을 뿐”
정다정 소령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군 최초의 KF-21 시험비행조종사는 없다. KF-21 시험비행조종사만 있을 뿐이다.”
이 발언은 그녀가 얼마나 조종사라는 본질적인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성별로 구분되지 않고, 오직 전문성과 책임으로 평가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죠.
🚀 도전과 성장의 과정
시험비행은 단순한 비행이 아닙니다. 항공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해야 하기에 매 순간이 도전과 긴장의 연속입니다.
정 소령은 이 과정을 통해 “기본기의 중요성과 KF-21의 우수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녀가 보여준 끈기와 전문성은 후배 조종사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후배들에게 전한 메시지
정 소령은 후배 여성 군인들과 조종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남겼습니다.
“당신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도전 정신이야말로 정 소령이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큰 메시지일 것입니다.
🇰🇷 대한민국 항공력의 미래를 열다
정 소령은 앞으로도 KF-21의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녀의 활약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마무리
정다정 소령의 이야기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넘어, 진정한 전문성과 사명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도전과 성취는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