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여름철 햇빛은 피부를 따갑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자외선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노화, 색소침착, 피부암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죠.
하지만 다행히도, 정확한 방법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관리하면 피부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피부 보호 팁 8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바르기
많은 분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그냥 한 번 바르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사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 올바른 사용법:
- SPF 30~50, PA+++ 이상 제품 선택
- 외출 20~30분 전 얼굴과 노출 부위에 꼼꼼히 도포
-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기
- 실내에서도 자외선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므로 실내 활동 시에도 사용 필수!
💡 TIP: 땀이나 물에 닿는 활동이 많다면,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모자와 양산, 내 피부의 그늘 만들기
햇빛이 강한 여름엔 물리적인 차단이 가장 강력한 보호법입니다.
- 챙이 넓은 모자(7cm 이상)는 얼굴과 목까지 자외선을 막아줍니다.
- UV 차단 양산은 직사광선을 직접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특히 피부가 민감한 분들께 적극 추천해요.
🌂 TIP: 양산은 밝은 색상보다 어두운 색상(검정, 남색)이 자외선 흡수율이 높아 더 효과적입니다.
3. 자외선 차단 의류 활용하기
요즘은 기능성 자외선 차단 옷이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잦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 UV 차단 기능이 있는 긴팔 티셔츠나 아우터는 얇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도 부담 없이 착용 가능
- 긴 바지, 토시, 장갑 등도 자외선 노출 면적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TIP: “UPF” 수치가 표시된 옷은 자외선 차단률을 의미합니다.
UPF 50+는 약 98%의 자외선을 차단해줍니다.
4. 선글라스로 눈가 피부까지 보호하기
눈가 피부는 매우 얇고 민감해서 자외선에 쉽게 손상되며, 이로 인해 다크서클,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 UV400 이상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세요.
- 눈 보호는 물론, 눈가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 TIP: 렌즈 색상보다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 기능입니다. 렌즈가 어두워도 차단 기능이 없다면 오히려 눈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5. 피부 진정과 재생을 위한 사후 관리
자외선에 노출된 후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알로에 젤, 판테놀, 병풀 성분이 함유된 진정 제품 사용
- 수분크림이나 시트 마스크로 충분한 보습
- 자극된 피부는 각질 제거, 스크럽 등은 피하기
🧊 TIP: 냉장 보관한 젤이나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열감 완화 효과가 더 좋아요.
6.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 피하기
자외선은 하루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강하게 쏟아집니다.
이 시간대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줄이거나,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TIP: 꼭 외출해야 할 경우, 위에서 소개한 자외선 차단 3종 세트(차단제+모자+선글라스)는 필수!
7. 항산화 성분 섭취로 피부 속부터 보호
자외선은 피부에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이것이 세포 손상과 노화로 이어집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항산화 영양소 섭취가 중요해요.
🥗 피부에 좋은 항산화 영양소:
- 비타민 C: 기미·잡티 예방 / (예: 딸기, 키위, 파프리카)
- 비타민 E: 피부 탄력 유지 / (예: 아몬드, 해바라기씨)
- 베타카로틴: 자외선 방어 / (예: 당근, 고구마, 망고)
💊 TIP: 영양제보다는 자연식품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도 좋고 부작용도 적습니다.
8. 자외선 지수(UV Index) 확인하기
요즘은 스마트폰 날씨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외선 지수(UV Index)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지수에 따라 하루의 피부 보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2 | 낮음 | 기본 보호 |
3~5 | 보통 | 모자, 선글라스 착용 권장 |
6~7 | 높음 | 자외선 차단제 + 그늘 필수 |
8~10 | 매우 높음 | 실외 활동 자제, 완전 보호 |
11+ | 극도로 높음 | 야외 활동 피하기, 긴 소매 옷 필수 |
📱 TIP: “기상청” 또는 “네이버 날씨” 앱을 활용하면 매일 아침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햇빛은 우리에게 에너지도 주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긍정적인 역할도 하지만,
과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에 씻을 수 없는 손상을 남깁니다.
그러니 올여름엔 단순한 "선크림 바르기"를 넘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피부를 지키는 생활 습관을 실천해보세요.